KT&G, 인니에 봉사단 파견…해외 주거환경개선 '상상빌리지' 사업 일환
KT&G, 인니에 봉사단 파견…해외 주거환경개선 '상상빌리지' 사업 일환
  • 오정희 기자
  • 승인 2015.08.0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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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일 KT&G 대학생 봉사단인 '상상발룬티어(Volunteer)'와 임직원들이 인도네시아로 출국하기 전 인천국제공항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KT&G가 해외 저소득층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상상빌리지'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대학생과 임직원들로 구성된 해외봉사단을 인도네시아에 파견한다. 

이번 해외봉사단은 KT&G 대학생 봉사단인 '상상발룬티어(Volunteer)'와 임직원들을 포함한 55명으로, KT&G 인니법인에서 별도 선발한 현지 대학생들과 합류하여 총 67명이 오는 8월 14일까지 건축현장 지원과 교육봉사에 나선다.

'상상빌리지' 사업은 해외 빈곤층들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자립을 돕는 KT&G의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젝트이다. KT&G는 지난해 10월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지역을 첫 대상지로 선정하고 올해 12월까지 총 8억 1000만원을 투입하여 사업을 진행한다. 사업기간 동안 총 40채의 집을 새로 짓고 공용화장실과 배수시설을 설치하여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학교를 새단장하고 안전 및 금융 관련 교육들을 통해 주거민들의 자립을 도울 계획이다.

KT&G는 지난 10여년간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왔다. 오랜 내전을 치른 캄보디아에 총 31차례에 걸쳐 880명의 대학생 및 임직원 봉사단을 파견하고 수상유치원과 도서관을 설립하는 한편, 우즈베키스탄, 몽골, 인도네시아 등에서 의료지원 활동도 펼쳐왔다. 또한 지난해 3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국내 기업 최초로 '한국어학당'을 설립하여 한국문화 전파에도 나서고 있다.

(데일리팝=오정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