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상상마당, 밴드 갤럭시익스프레스 단독공연 '워킹 온 엠티'
KT&G 상상마당, 밴드 갤럭시익스프레스 단독공연 '워킹 온 엠티'
  • 오정희 기자
  • 승인 2015.08.1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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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갤럭시 익스프레스'가 2년만에 단독 콘서트 '워킹 온 엠티(Walking on Empty)'를 개최한다.

KT&G 상상마당은 17일 '갤럭시 익스프레스(이주현 베이스/보컬, 박종현 기타/보컬, 김희권 드럼/코러스보컬'의 단독 콘서트 '워킹 온 엠티'를 오는 9월 5일 오후 7시 서울 서교동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KT&G 상상마당 개관 8주년을 맞이해, KT&G 상상마당 해외 엔지니어 초청 프로젝트로 함께 제작한 갤럭시 익스프레스의 신보 '워킹 온 엠티'를 더 많은 관객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우주로 가는 급행열차'라는 의미로 만들어진 '갤럭시 익스프레스는 전염성이 강한 개러지락, 펑크, 사이키델릭 사운드의 혼합과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통해 에너제틱한 공연으로 정평이 나있는 한국 대표 락밴드이다. 

박종현은 이번 앨범을 "일전의 앨범들이 앞만 보고 달리는 폭주기관차였다면 이번 앨범은 풍부하게 밀도 있는 열차"라고 소개하며 "기존 3인조에서 기타 세션을 추가해 더 풍성하고 농밀한 라이브 사운드를 들려줄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은 신나게 우주를 누비며 폭주하다가 10년만에 '텅 빈 곳'을 목적지로 하여 차분한 발걸음을 내딛은 앨범이다.

갤럭시 익스프레스는 지난 해 KT&G 상상마당이 진행한 해외 엔지니어 초청 프로젝트 '아트오브레코딩'에 선발되어 브리트니 스피어스, 앨리샤 키스 등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들과 작업한 영국 정상급 엔지니어 아드리안 홀(Adrian Hall)과 강원도 KT&G 상상마당 춘천 라이브 스튜디오에서 녹음을 진행했다.

앨범의 믹싱, 마스터링은 영국에서 진행됐고, 믹싱은 아드리안 홀의 스튜디오에서, 마스터링은 아드리안 홀의 소개로 전설적인 스튜디오 애비로드(Abbey Road)의 마스터링 엔지니어 마일즈 쇼웰(Miles Showell)이 담당했다.

마일즈 쇼웰은 스팅·다이도·언더월드·에릭클랩튼·더후의 음반을 작업한 엔지니어이다.

공연 예매는 인터파크티켓(http://ticket.interpark.com)에서 가능하며, 전석 스탠딩으로 티켓가격은 예매 3만원, 현매 3만5000원이다. KT&G 상상마당과 러브락컴퍼니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한다.

 
한편, KT&G 상상마당 개관 8주년 기념 공연으로 갤럭시 익스프레스 공연에 이어, 3집 앨범 '썬파워(Sunpower)'로 돌아온 밴드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의 공연이 9월 11일 금요일 오후 8시 개최된다.

이번 앨범에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는 지난 4년간의 긴 여정 중 가장 인상깊었던 '태양'의 에너지에 대해 담았다.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의 공연은 예매 3만원이며 현매 3만5000원이다.

갤럭시 익스프레스 공연과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공연 패키지 예매 시 5만원이며 네이버 예약 페이지(http://m.booking.naver.com/#/5/booking/svc/3015/resoc/4129)에서 한정 판매한다.


(데일리팝=오정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