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패션전문관 '에디터 픽'통해 신진 디자이너 판로 개척
위메프, 패션전문관 '에디터 픽'통해 신진 디자이너 판로 개척
  • 오정희 기자
  • 승인 2015.08.20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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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픽 GQ와 보그

소셜커머스 위메프(대표 박은상)이 20일 신진 디자이너들에게 새로운 유통 채널을 제공하고 패션전문관 '에디터 픽(EDITOR PICK)'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위메프는 '에디터 픽'에서 매거진 '보그(VOGUE)'와 남성 패션 매거진 '지큐(GQ)'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보그와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인연을 맺었다.

위메프는 에디터 픽을 통해 '제이어퍼스트로피'를 비롯해 '샐러드보울', '바이바이섭' 등 한국을 대표하는 신진디자이너 80여개 브랜드의 엄선된 500여개 제품을 선보이는 등 여성 패션뿐 아니라 남성 패션까지 아우른 트렌드룩을 제안할 계획이다.

또한 디자이너들의 새로운 상품은 이달부터 매월 20일에 정기적으로 위메프 웹과 모바일의'에디터 픽'관, 그리고 '보그(VOGUE)'와 '지큐(GQ)'의 지면, 웹페이지 등에 소개된다. 
 
해당 제품들은 보그와 지큐에서 제안한 각 시즌 별 가장 트렌디한 패션 컨셉에 맞춰 스타일링되며, 위메프 모바일과 앱, 웹사이트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다.

브랜드 '바이바이섭' 이창섭 디자이너는 "위메프에 '에디터픽'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가 생김으로써 디자이너 입장에서도 이미지 손실이 없으면서도 새로운 유통채널이 하나 더 확보가 된 것으로 생각된다"며 "소셜커머스 부분에서도 디자이너 브랜드의 입지가 더 커지길 기대하고 있고 위메프와의 콜라보레이션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위메프는 에디터픽 프로젝트로 채널이 없어서 고민이었던 신진디자이너들의 등용문이 될 수 있도록 신규 브랜드와 지원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예정이다.

(데일리팝=오정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