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버스 러버 트랙스', 韓 최종 선정은 펑크록밴드 '더 베거스'로 결정
'컨버스 러버 트랙스', 韓 최종 선정은 펑크록밴드 '더 베거스'로 결정
  • 박동혁 기자
  • 승인 2015.08.31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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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버스(CONVERSE)에서 전 세계적으로 진행했던 '컨버스 러버 트랙스(CONVERSE RUBBER TRACKS)' 프로젝트의 최종 선정팀이 발표됐다.

이번 프로젝트로  28개국, 84팀이 행운의 뮤지션으로 선정되었으며, 국내에서는 하드코어 펑크 밴드 '더 베거스(The Veggers)'가 선정돼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러버 트랙스 스튜디오'에서 녹음을 진행하게 된다.

26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더 베거스'는, 기타&보컬 이즈노와 노순규, 베이스&보컬 유새우, 드럼 표돈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펑크록 사운드를 기반으로 개러지, 로큰롤, 클래식록부터 하드코어 펑크까지 넓은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홍대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컨버스 러버 트랙스'는 4대륙 8개국에 걸쳐있는 12개의 대표적인 스튜디오에서 각자가 만든 곡을 무료로 녹음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하는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 9000여팀에 달하는 뮤지션들이 프로젝트에 참여하였으며, 국내에서는 260여 팀의 뮤지션들이 참여하여 전 세계 10위, APAC 1위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한편, 실력있는 뮤지션들을 발굴하여 익월 '라이브 클럽 데이' 무대에서 공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젝트인 '오픈 쇼케이스'가 열리는 가운데, '컨버스코리아는 블링 매거진'과 함께 화보 촬영, 제품 후원 등의 형태로 뮤지션들을 지원하고 있다.

향후 '라이브 클럽 데이'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뮤직 프로그램을 개발해 갈 계획이다.

(데일리팝=박동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