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대표, 이르면 오늘 오후 회동… 정치관계법 개정 등 논의
여야 대표, 이르면 오늘 오후 회동… 정치관계법 개정 등 논의
  • 이성진 기자
  • 승인 2015.09.24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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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에게 여야 대표 회동을 제안해 이르면 24일 오후 회동해 정치관계법 개정 등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 뉴시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에게 여야 대표 회동을 제안해 이르면 24일 오후 회동해 정치관계법 개정 등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일정이 안 맞으면 늦어도 오는 25일에는 회동이 성사될 것이라고 전해졌다.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빠른 시일 내에 여야 대표 회동이 이뤄질 것으로 생각한다며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전에 성사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여야 대표들의 회동이 성사될 경우, 오픈프라이머리 동시 실시에 대한 양당의 공식 입장을 확인하는 동시에 지역구와 비례대표 의석수 배분을 둘러싸고 교착상태에 빠져있는 국회 정개특위 논의 활성화 방안 등 정치 전반에 대한 의견을 나눌 것으로 예상된다.

김무성 대표는 이와 관련해 야당이 오픈프라이머리 동시실시를 거부할 경우, 국민 눈높이에 맞는 또다른 방안을 당 최고위 등 지도부와 논의해서 마련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 측은 회동 제안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데일리팝=이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