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 면세점, 롯데·신세계·두산 신청 완료…오늘 마감
시내 면세점, 롯데·신세계·두산 신청 완료…오늘 마감
  • 문상원 기자
  • 승인 2015.09.25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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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내면세점 입찰에 재도전하는 신세계를 비롯한 롯데, 두산이 25일 신청서 제출을 완료했다. ⓒ 뉴시스

연말에 특허가 만료되는 서울과 부산 면세점 4곳에 대한 입찰 마감을 앞두고 롯데와 신세계, 두산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롯데는 25일 오전 서울본부세관에 서울 소공동 본점과 잠실 월드타워점 2곳 면세점의 특허 신청을 위한 사업계획서를 냈고, 신세계 DF는 롯데면세점 2곳과 SK 워커힐 면세점, 신세계 부산 면세점 등 모두 4곳의 입찰 신청을 위한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신세계디에프(DF)는 앞서 지난 7월 시내 면세점 입찰 당시 탈락한 바 있다.

두산도 롯데면세점과 워커힐 면세점 등 서울 지역 면세점 3곳의 입찰 신청서를 냈다.

처음 면세점 전쟁에 뛰어든 두산그룹은 동대문 두산타워에 면세점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동대문 패션타운 관광특구 협의회와 상생 업무협약(MOU)을 맺고, 주변 상인들에게 면세점 입점 동의서를 받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워커힐 면세점을 지켜야 하는 SK네트웍스도 이날 중으로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관세청은 서울과 부산 면세점 4곳에 대한 입찰 신청을 이날까지 받고, 오는 10월 말이나 11월 초에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데일리팝=문상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