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단신] 아이더·아디다스, 대회 참가자 모집..K2·밀레, 신제품 출시
[아웃도어 단신] 아이더·아디다스, 대회 참가자 모집..K2·밀레, 신제품 출시
  • 박동혁 기자
  • 승인 2015.10.12 1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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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더, '2015 아이더 클라이밍 페스티벌' 참가자 모집

아이더는 오는 11월 7일 서울 성수동 'K2 C&F(클라이밍 & 피트니스)' 센터에서 '2015 아이더 클라이밍 스티벌(2014 Eider Climbing Festival)' 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2015 아이더 클라이밍 페스티벌'은 아이더가 국내 클라이밍 스포츠의 발전과 대중화를 위해 진행하는 일반인 대상 클라이밍 대회이다.
 
이번 대회는 6개월 이상 스포츠 클라이밍을 배운 경력이 있는 분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이들은 아이더 공식 블로그(www.eiderblog.co.kr)에서 '2015 아이더 클라이밍 페스티벌' 참가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오는 25일까지 이메일(eiderfriends@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서류심사 후 최종 참가자는 28일에 발표한다.
 
최종 선발된 인원은 조편성을 통해 남녀 혼성 단체전(8인 1개조)으로 대회에 참여하며 난이도와 볼더링 두 종목 모두 도전한다.
 
아이더는 두 종목 점수를 합산해 최고점을 획득한 1위 우승팀에게 120만원 상당의 상품을 수여하며 2위 준우승 팀에게는 80만원, 3위 팀에게는 50만원, 4위와 5위 팀에게는 각각 30만원 상당의 상품을 증정한다. 또한 아이더는 경기에 앞서 아이더 클라이밍팀 소속 선수들의 시범 경기를 진행해 참가자들이 프로 선수들의 클라이밍 기술을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K2, 사계절 '가볍게' 입는 '마조람라이트' 출시

K2가 사계절 가볍게 입을 수 있는 멀티 초경량 구스다운 '마조람라이트(Majoram Light)'를 출시했다.
 
'마조람라이트'는 보온성과 복원력이 우수한 헝가리 구스다운 충전재와 터치감이 부드럽고 가벼운 저데니아 소재를 사용해 봄∙가을에는 아우터로, 겨울에는 코트나 점퍼 속에 겹쳐 입는 미드레이어로 활용이 자유롭다. 부피가 적고, 무게가 가벼워 여름에는 배낭에 넣고 다니며 체온유지를 위해 꺼내 입기 좋다. 백패킹, 야간 산행 등에서 사계절 활용이 가능하다.
 
마조람라이트에 사용된 고밀도 경량 소재인 에어제닌(Air-Zenin)은 방풍, 투습 기능이 뛰어나며 다운이 새어 나오는 것을 최소화해 쾌적하게 오랫동안 입을 수 있고, 착용 후에도 무게감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밀레, 박신혜의 CF 착용 롱다운 '젤러트 다운' 출시

밀레가 2014년 완판을 기록한 제품이자 올해 F/W 시즌 TV CF에서 박신혜가 착용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젤러트 다운'을 본격 출시했다.
 
밀레 젤러트 다운은 엉덩이를 덮는 기장의 롱 다운으로,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허리까지 오는 짧은 점퍼형 다운보다 선호도가 높아진 스타일이다. 여기에 톤을 맞춘 두 가지 색상의 세련된 배색으로 단조로움을 탈피했으며, 다양한 포켓 구성으로 소지품 수납도 용이하다.
 
젤러트 다운은 밀레만의 자체 개발 다운 공법인 '콜드제로 테크(Cold Zero Tech)'를 적용해 탁월한 보온성을 자랑한다. 콜드제로 테크 공법이란 바늘 구멍으로 인한 냉점 발생을 최소화해 차가운 공기의 유입을 차단, 다운재킷 내부의 따뜻한 공기를 외부로 쉽게 빼앗기지 않게 하는 동시에 다운재킷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털 빠짐 문제도 최소화하는 기술을 일컫는다. 패딩 테이프와 폴리에스테르 테이프를 봉제선에 부착, 재킷의 겉감과 안감 포함 총 4겹의 구조를 만듦으로써, 바늘 구멍의 노출이 극히 미세한 수준에 그치도록 해 냉점 발생과 다운 유출을 줄인 것이다.
 
겉감으로는 MEH(밀레에델바이스홀딩스)가 자체 개발한 기능성 방풍 소재 '윈드 엣지(Wind Edge)'를 적용하여 차가운 바람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또 충전재는 복원력이 우수한 구스 다운을 사용, 솜털과 깃털 9 : 1의 비율로 충전함으로써 다운 충전량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무게가 가벼운 동시에 따뜻하다.

아디다스 아웃도어, 국제 울트라 트레일 대회 참가자 모집

아웃도어가 오는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제주 한라산에서 돌길과 흙길을 마라톤처럼 달리며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는 트레일 러닝 대회, '테렉스 울트라 트레일 한라 2015 (Terrex Ultra-Trail Mt. Halla 2015)'의 개최를 알리고, 12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테렉스 울트라 트레일 한라 2015'는 전문적으로 트레일 러닝을 즐기는 참가자들부터 한라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고자 하는 일반 참가자까지 총 6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백록담 정상을 거쳐 24시간 이상 펼쳐지는 95km의 '백록 코스'는 마라톤 풀코스 1회 이상을 완주한 경험이 있는 러너들에게만 참가 자격이 주어지며, 그외 산수 풍경이 아름다운 윗세 오름이 포함된 36km '영실 코스', 트레일 러닝 입문자 및 일반인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7km '솔오름 코스', 총 3가지로 코스가 마련되어 있다.
 
참가자 접수는 이날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대회 공식 홈페이지(www.utmh.co.kr)를 통해 접수 할 수 있다. 이번 대회 참가비는 상급 코스부터 12만원, 6만원, 2만원이며, 참가자에게는 아디다스 기념 티셔츠와 스포츠 용품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특별히 이번 대회는 일반 트레일 러닝 대회와 달리, 20% 미만의 포장 도로로 구성된 50km 이상의 트레일을 무박으로 정해진 시간 안에 완주해야 하며, 국제 대회 룰(기록칩 측정 방식으로 체크 포인트(CP)의 컷 오프 제한 시간까지 달성)을 그대로 적용한 국내 첫 정통 '울트라 트레일 대회'이다. 백록 코스 대회 완주자는 세계적인 울트라 트레일 대회 참가 자격 포인트 중 3점을 획득할 수 있다. 이는 국내에서 획득할 수 있는 최고 점수다.

(데일리팝=박동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