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륙'은 지금 '투포케이(24K)' 앓이 중
'중국 대륙'은 지금 '투포케이(24K)' 앓이 중
  • 오정희 기자
  • 승인 2015.10.1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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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륙에서 남성 7인조 보이그룹 투포케이(24K)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투포케이가 지난 1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컴백무대를 가진 이후 일주일만에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인 '토도우'의  SBS MTV 더쇼 차트에서 갓세븐에 이어 2위에 오른 것이다.

투포케이가 이같은 상황에 더욱 눈길을 끄는 이유로는 최근 음원 사재기 논란으로 신뢰를 잃고 있는 국내차트와 다른'더쇼' 중국차트 첫 방송 후 1주일 만에 2위에 오르는 기염을 보였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앞서 투포케이는 신곡 '날라리' 등 팀의 리더인 코리가 작곡부터 편곡 녹음 믹스 마스터링에 이르기까지 제작의 모든 작업을 혼자 해낸 국내 최초의 '원맨 올메이드'앨범인 선보여 가요 관계자들로부터 주목받아 왔다.

특히 겉모습은 거칠고 투박하고 강해 보이지만 속은 한없이 여리고 순정적인 '날라리'를 핵심 컨셉으로 내세우며 한 여자와의 로맨틱 판타지를 노랫말로 표현해 '여심'을 제대로 자극하고 있는 평이다.

한편 '남자 아이돌 그룹은 외국에서 먼저 뜬다'는 대박 공식을 따라가고 있는 투포케이가 중국 대륙의 인기를 등에 업고 국내에서 성공할 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데일리팝=오정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