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세븐·투포케이' 중국 인기 쌍끌이
'갓세븐·투포케이' 중국 인기 쌍끌이
  • 오정희 기자
  • 승인 2015.10.20 11: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중국투도우차트

아이돌 그룹 갓세븐(GOT7)과함께 투포케이(24K)가 중국대륙에서 음악팬들의 마음을 훔치고 있다.

최근 투포케이와 갓세븐이 각각 날라리(Super Fly)와 니가 하면(If You Do)이란 곡으로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인 '투도우'차트에서 2주 연속 1,2위를 차지하며 대륙에서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하고 있기 때문이다.

투도우는 국내 음악전문케이블 채널인 SBS MTV '더쇼'와 손잡고 중국에서서의 K-POP 인기도를 매주 측정해주는 차트로 SBS MTV '더쇼'는 이 차트 순위와 국내 순위를 합쳐 매주 방송의 참고 자료로 삼는데, 현재 활동 중인 국내 가수들의 중국 반응을 거의 실시간으로 살펴볼 수 있는 차트로 중국내 영향력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포케이는 독립기획사인 조은엔터테인먼트가 지난 2012년 데뷔시킨 아이돌 그룹으로 이번 타이틀곡 '날라리'를 팀의 리더인 코리가 작곡부터 편곡 녹음 미스 마스터링에 이르는 모든 작업을 혼자 해내 컴백전부터'원맨 올메이드 앨범'으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타이틀곡 '날라리'는 거친 겉모습과 달리 따뜻한 내면을 가진 '날라리'를 핵심 컨셉으로 내세우며 한 여자와의 로맨틱 판타지를 노랫말로 표현해 '여심'을 자극하고 있다.

한편 '남자 아이돌 그룹은 한국 보다 외국에서 먼저 뜬다'는 대박 공식을 따라가고 있는 투포케이가 중국 대륙의 인기를 등에 업고 국내에서 성공할 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데일리팝=오정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