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차장에 엄현성 해군 중장…軍 후반기 장성 인사
합참차장에 엄현성 해군 중장…軍 후반기 장성 인사
  • 문상원 기자
  • 승인 2015.10.27 17: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국방부는 27일 해군작전사령관인 엄현성 해군 중장을 신임 합동참모차장으로 임명하는 한편 10명을 소장에서 중장으로 진급시키는 등 2015년도 하반기 장군 인사를 단행했다. (자료=국방부)

국방부는 27일 해군작전사령관인 엄현성 해군 중장을 신임 합동참모차장으로 임명하는 한편 10명을 소장에서 중장으로 진급시키는 등 2015년도 하반기 장군 인사를 단행했다.

육군 참모차장에 현 8군단장인 정연봉 중장, 공군참모차장에는 원인철 합참 연습훈련부장이 임명됐다.

수도방위사령관에는 구홍모 합참 작전부장, 해군작전사령관에는 이기식 합참 군사지원본부장, 공군 작전사령관에는 이왕근 공군교육사령관이 임명됐다.

국방정보본부장에는 김황록 육군 소장이 중장으로 진급됨과 동시에 보임됐다.

이번 인사는 최근 군 수뇌부 교체에 따른 후속 인사로, 중장급 이하의 진급선발과 주요직위에 대한 보직인사로 육군에서는 구홍모·김병주·김완태·박한기·제갈용준·김황록·김해석 등 7명의 소장이 중장으로 진급했다.

이번 인사에서 소장 10명이 중장으로, 준장 21명은 소장, 대령 85명은 준장으로 진급했다.

한편 이번 인사에서 신임 합참차장에 오른 엄현성 중장은 해군 참모차장, 국방부 국방운영개혁추진관, 2함대사령관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으며 육군 참모차장에 임명된 정 중장은 육군본부 정보작전지원참모부장, 50사단장, 국방부 정책기획차장 등을 지냈다.

(데일리팝=문상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