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정상회담, 11월 2일 개최 합의…朴 대통령 취임 후 처음
한일 정상회담, 11월 2일 개최 합의…朴 대통령 취임 후 처음
  • 이성진 기자
  • 승인 2015.10.2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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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7일 일본 공영 NHK는 "일본 정부는 한중일 정상회의(11월 1일·서울)를 계기로 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와 박근혜 대통령 간의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 한국 정부와 조율을 진행한 결과, 3국 정상회담 다음 날인 11월 2일 정상회담을 열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 뉴시스

한일정상회담이 오는 11월 2일 서울에서 열린다.

지난 27일 일본 공영 NHK는 "일본 정부는 한중일 정상회의(11월 1일·서울)를 계기로 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와 박근혜 대통령 간의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 한국 정부와 조율을 진행한 결과, 3국 정상회담 다음 날인 11월 2일 정상회담을 열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6일 청와대 관계자가 11월 2일 개최 방안을 일본 측에 제의했다고 밝혔지만 일본 정부는 이에 대해 '제안받은 사실이 없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일 정상회담이 개최되면 지난 2012년 5월 이명박 전 대통령과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총리 사이의 회담 이후 약 3년 6개월 만에 열리게 되며 박근혜 대통령 취임 후 처음이다.

(데일리팝=이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