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방위, 오늘 KF-X 사업 예산안 등 질의 예상
국회 국방위, 오늘 KF-X 사업 예산안 등 질의 예상
  • 문상원 기자
  • 승인 2015.10.3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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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F-X 사업 전면 재검토를 주장하는 새누리당 정두언 국회 국방위원장 ⓒ 뉴시스

국회 국방위원회는 30일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고 한국형 전투기(KF-X) 개발사업 예산을 비롯한 내년도 국방부 예산안과 각종 사업의 타당성 등을 논의한다.

이날 전체회의에서는 특히 KF-X 사업의 핵심 기술 국내 개발이 계획대로 가능한지 여부를 놓고 여야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정두언 국방위원장과 야당 의원들은 KF-X 사업 추진의 전제 조건으로 미국에서의 기술이전 실패 등에 대한 조사와 사업 차질을 빚은 책임자 문책 등을 요구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미국 방산업체 록히드마틴이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의 한반도 배치 문제를 한미 양국이 논의 중이라고 밝혀 이에 대한 질의도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국방부는 미국의 사드 한반도 배치 요청이 없었으며 논의된 것도 없고 결정된 것도 없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데일리팝=문상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