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코-KT스카이라이프, 초단위 시청 데이터 반영 광고(ARA) 시작한다!
코바코-KT스카이라이프, 초단위 시청 데이터 반영 광고(ARA) 시작한다!
  • 정단비 기자
  • 승인 2015.11.0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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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와 KT스카이라이프가 방송광고 판매대행 계약을 체결했다.

2일 오전 11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실시간 채널 스마트광고 'ARA(Advanced Realtime Advertising)' 런칭 설명회에는 허원제 방통위원, 오세영 KTH 대표이사, 홍봉성 라이나생명 사장 등 광고주, 광고회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코바코에서 판매하는 ARA는 KT 올레TV 645만 가입가구에 송출하는 90개 PP채널의 토막(SPOT) 광고에 적용되며, 광고주는 PC와 스마트폰을 통해 채널별·시간대별 광고시청 현황을 초단위로 파악할 수 있다.

판매요금은 KT올레TV 가입가구의 시청 관련 데이터를 초단위로 분석한 결과를 반영, 100% 완전 시청한 경우에만 광고비를 정산하는 CPPV(Cost Per Perfect View)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이는 15초 광고 중 1초라도 시청치 않으면 광고요금을 받지 않으며, 광고 노출내역도 실시간으로 바로바로 확인 가능한 스마트 방송광고이다.

코바코 관계자는 "ARA 출시로 정확한 광고효과 및 효율성 분석이 가능해졌다"라고 했다. 또한, 광고업계 관계자도 "그동안 방송광고는 효과분석 방법이 표본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이루어져 신뢰성 측면에서 한계가 있어왔으나, ARA 광고가 가입가구 중 시청가구에 대해 좀 더 정교하게 접근한다는 측면에서 광고주의 신뢰성을 얻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