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원인불명 폐렴, 방문규 "신속한 원인규명에 최선"
건국대 원인불명 폐렴, 방문규 "신속한 원인규명에 최선"
  • 김태균 기자
  • 승인 2015.11.0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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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국대학교 원인미상 폐렴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보건복지부 방문규 차관이 현장을 방문했다. ⓒ뉴시스
건국대학교 폐렴 증세 환자가 3일 총 52명으로 늘어나면서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방문규 차관이 신속한 원인규명에 나섰다.
 
방 차관은 3일 오후 2시 30분 경 원인미상의 호흡기질환이 발생한 건국대학교 현장상황실 및 동물생명과학동을 방문했다.
 
그는 현장상황실과 폐쇄된 건국대학교 동물생명과학동외부를 방문하여 구조 등을 보고받고 신속하고 철저한 원인 규명을 통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했다.
 
또한, 학교 측과 협력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동 질환의 조사 진행과정을 안내하고 발생 원인에 대한 규명 뿐 아니라 감시 및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도록 했다.
 
방 차관은 "국민들께서 불안해하지 않도록 호흡기 질환의 원인을 조기에 규명하여 사태를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까지 확인된 의심환자 52명은 모두 동물생명과학대학 건물에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고, 실험실 환경을 통해 오염원에 공통적으로 노출되어 집단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데일리팝=김태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