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신격호 병문안서 형 신동주 만나···3개월만에 3부자 대면
신동빈, 신격호 병문안서 형 신동주 만나···3개월만에 3부자 대면
  • 최연갑 기자
  • 승인 2015.11.03 16: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롯데 신격호 총괄회장이 지난 2일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 ⓒ뉴시스
3일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이 아버지 롯데그룹 신격호 총괄회장이 입원해 있는 서울대병원을 찾았다. 신 회장은 이날 오후 1시 30분경 서울대병원에 도착해 12층 신 총괄회장이 머무는 특실병동을 방문했다.
 
이에 자연스럽게 신 총괄회장을 간호하던 형 롯데홀딩스 신동주 전 부회장과도 마주쳤다.
 
롯데그룹 관계자에 따르면 신 회장은 병실에 20여 분간 머문 뒤 2시경 병실을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3부자의 만남은 지난 8월 3일 신동빈 회장이 일본에서 귀국한 직후 롯데호텔 34층 신 총괄회장 집무실을 방문한 뒤 3개월만이다.
 
현재까지 신 회장이 병실에 들어가 3부자 사이에 무슨 대화가 오고 갔는지 세부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신 총괄회장은 지난 2일 미열 증세로 서울대병원에 입원했으며 점차 건강 상태가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데일리팝=최연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