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의장, 오후 여야 원내대표 회동…국회정상화 논의
정의화 의장, 오후 여야 원내대표 회동…국회정상화 논의
  • 문상원 기자
  • 승인 2015.11.0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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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화 국회의장과 새누리당 원유철,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가 5일 오후 회동을 갖고 국회 정상화 방안을 논의한다. ⓒ 뉴시스

정의화 국회의장과 새누리당 원유철,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가 5일 오후 회동을 갖고 국회 정상화 방안을 논의한다.

지난 4일 정의화 의장이 원유철·이종걸 여야 원내대표에게 국회 정상화를 위한 회동을 제안했다.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관철에 반발해 새정치연합이 국회 의사일정 보이콧에 나서자 정 의장이 중재에 나선 것으로, 새누리당은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비롯해 ▲경제활성화 및 민생 법안 처리 ▲인사청문회 개최 ▲중국·베트남·뉴질랜드와의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노동개혁법안을 비롯한 4대 부문 개혁법안 처리 등 산적한 현안 처리를 주문할 계획이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며 의사일정을 전면 거부하고 있어 회담 자체가 성사되지 않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앞서 오전 11시 새누리당 조원진, 새정치연합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는 국회에서 만나 국회정상화를 위한 의제 조율을 비록한 실무 협상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팝=문상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