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수능] 올해 수능 듣기평가 시간 항공기 이착륙 못해
[2015 수능] 올해 수능 듣기평가 시간 항공기 이착륙 못해
  • 성희연 기자
  • 승인 2015.11.1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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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도 수능, 듣기평가 시험시간에 항공기 운항 전면통제 ⓒ뉴시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번에도 어김없이 모든 항공기의 이·착륙이 듣기평가 시험 중에는 전면 통제된다.
 
11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오는 12일 실시되는 2016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듣기평가를 치르는 동안 수험생들이 불편을 겪지 않게 하기위해 모든 항공기의 비행을 전명 통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항공기 운항은 시험 당일 오후 1시 5분부터 1시 40분까지 35분간 통제되며, 이 시간 동안에는 모든 항공에서의 이륙 및 착륙이 금지되고, 비행중인 항공기는 지상으로부터 3킬로미터 이상 상공에서 관제기관의 통제 하에 비행하게 된다.
 
국토부는 "항공기 운항통제시간에 계획된 대한항공 21편, 아시아나항공 14편, 외국항공사 16편 등 총 69편의 운송용 항공기 운항시간을 조정하여 비행토록하고, 김포, 제주 등 국내구간을 운항하는 4개 항공편은 불가피하게 결항하게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결항된 항공편에 대해서는 이용객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다른 항공편으로 연결하고, 일부 항공기는 운항시간을 조정하여 운항할 예정이므로 항공기 이용객은 사전에 항공기 운항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데일리팝=성희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