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관광]북촌, 옛 정취가 살아 숨쉬는 '한옥마을+이색박물관'
[K-관광]북촌, 옛 정취가 살아 숨쉬는 '한옥마을+이색박물관'
  • 이용진 기자
  • 승인 2015.12.01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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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광객으로 북적거리는 북촌 한옥마을 ⓒ뉴시스

최근 '북촌한옥마을'과 '이색박물관' 등이 위치한 '북촌'이 뜨고 있다.

경복궁과 창덕궁 사이에 위치한 '북촌'은 조선시대에 이름 꽤나 날리던 양반가들이 모여 살던 동네로 서울의 역사와 함께해 온 우리의 전통 한옥 거주 지역으로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에게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북촌은 일제강점기 이전에 집과 집 사이가 넓은 모양새를 띄다가 일제강점기에 도심으로 인구가 집중됨에 따라 주택난이 심해지가 지금과 같이 미로처럼 얽혀있는 형태의 한옥마을이 완성됐다.

현재 북촌에서 전통한옥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지역은 가화동 11번지와 31,33번지를 비롯해 삼청동 35번지, 계동 135번지 등으로 한옥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이 외에도 북촌은 한국의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공방부터 이색박물관이 눈길을 끈다.

이색박물관으로는 ▲서울교육박물관 ▲북촌생활사 박물관 ▲동림 매듭박물관 등이 있다.

'서울교육박물관'은 개화기의 교과서, 일제 강점기의 통지표, 무시험 추첨기, 국어상용카드제도 등 옛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역사가 담겨 있으며, '북촌생활사 박물관'에서는 과거 북촌 사람들이 사용하던 물건들을 그대로 만나볼 수 있다.

'동림 매듭박물관'의 경우에는 과거 매듭들을 재현한 다양한 매듭이야기는 물론 체험도 가능하다.

한편, 북촌 주변의 볼거리로는 ▲삼청동길 ▲삼청공원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인사동  등이 있다.

(불만닷컴=이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