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5일 귀국 직후 총선용 개각…'5+알파'
朴대통령, 5일 귀국 직후 총선용 개각…'5+알파'
  • 성희연 기자
  • 승인 2015.12.03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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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코를 순방중인 朴대통령 ⓒ뉴시스
박근혜 대통령이 프랑스와 체코 순방을 마치는 오는 5일 귀국한 직후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포함해 5명 이상의 장관을 교체하는 총선용 개각설이 3일 전해졌다. 
 
박 대통령은 이날 프라하에서 국회의 내년 예산안 통과를 보고받은 후 개각 대상과 시점 등에 대한 검토에 착수했다. 그동안 최 부총리는 수차례 '예산안 통과 이후 국회 복귀' 의사를 밝혔던 만큼 여의도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지난 10월 19일 현역 의원인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과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을 국회로 복귀시키는 '1차' 총선용 개각을 단행했으며 나머지 현역 의원인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여성가족부 김희정 장관의 국회 복귀는 확실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성규 환경부 장관과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 '원년멤버' 등에 대한 교체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어 대상은 '5+알파'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일각에서는 개각이 이르면 박 대통령 귀국일인 오는 5일 전후 혹은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 전후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다.
 
(데일리팝=성희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