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스민 의원, 본회의장서 음식물 섭취에 게임까지
이자스민 의원, 본회의장서 음식물 섭취에 게임까지
  • 박종례 기자
  • 승인 2015.12.0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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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 이자스민 의원 ⓒ뉴시스
새누리당 이자스민 의원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음식물을 섭취하고 스마트폰 게임을 하는 모습이 언론에 포착돼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3일 한 매체는 이자스민 의원이 2일 밤 10시쯤 본회의가 열리기에 앞서 국회 본회의장에서 주변을 두리번거리다 포장지를 뜯고 초코바를 먹는 모습이 잡혔다고 보도했다.
 
국회법 148조에 의하면 '의원은 본회의 또는 위원회의 회의장 안에 회의진행에 방해가 되는 물건 또는 음식물을 반입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으나 이 의원은 이를 위반한 것이다.
 
이 의원은 초코바를 먹기 전에도 국회 본회의장 안에서 스마트폰으로 한참동안 열중해 게임을 하는 등 부적절한 처신을 보여 옆자리에 앉은 새누리당 민현주 의원이 말을 건네자 그제야 스마트폰을 집어넣었다.
 
한편 필리핀 출신인 이자스민 의원은 지난 2012년 '다문화 대표성'을 인정받고 새누리당 비례대표 15번으로 19대 국회에 입성했다.
 
(데일리팝=박종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