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14년만에 대대적인 조직개편 및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4일 조직개편 및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10본부 10단 57개 본부부서 체계'를 '3그룹 10본부 9단 55개 본부부서 체계'로 바뀌게 됐다.
기존 10개 본부 중 연관성이 높은 조직들을 묶어, 국내그룹과 글로벌그룹, 영업지원그룹을 새로 편성했다.
신설되는 영업지원그룹장에는 이동건 수석부행장, 국내그룹장에는 남기명 개인고객부행장, 글로벌그룹장에는 손태승 글로벌사업부행장이 각각 임명됐다.
이와 함께 자금시장사업단의 김재원 상무를 비롯한 김홍희·김홍구·조재현·최정훈 상무 등 5명이 부행장으로 승진했다.
한편 권기형·김옥정·김종원·박기석·유점승 부행장과 곽상일·김승록·이승록·정광문·정영진 상무 등 10명은 이번에 퇴임했다.
또한 지난 2001년부터 유지됐던 수석부행장 자리는 폐지됐다.
대신 각 그룹장들이 3~4개 사업본부를 총괄하게 된다.
(데일리팝=최승준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팝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