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 모성애' 논란 신은경, 시어머니와 진실공방
'거짓 모성애' 논란 신은경, 시어머니와 진실공방
  • 박종례 기자
  • 승인 2015.12.0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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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신은경 ⓒ뉴시스
지난 8일 방송된 '리얼스토리 눈'에서 장애인 아들에 대한 거짓 모성애 논란에 휩싸인 배우 신은경이 출연했다.
 
이날 신은경은 아들과 관련된 질문에 "갈 때마다 양육비를 줬고, 필요한 게 있으시면 친정엄마에게 연락을 하셔서 엄마가 그걸 보내드렸다"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시어머니도 부정하지 못하실 거다"고 말했다.
 
그러나 신은경 시어머니는 인터뷰를 통해 "5년간 천원도 안 받았다. 장애인 아들 키우느라 힘들다고 말을 할 때는 치가 떨린다"며 "강아지도 새끼 낳으면 예쁘다고 핥아준다. 8년 동안 두 번 만났다"고 반문했다.
 
8년간 아들을 두 번 봤다는 시어머니의 주장에 대해 신은경은 "친정 어머니가 두 번 밖에 안 갔는지 (시어머니에게) 여쭤보고 싶다"며 "내가 아이를 데리고 가지 못할 상황이면, 엄마가 일부러 놀이터 같은데 아이를 데리고 왔고, 멀리서라도 보고 돌아왔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은경의 아들은 뇌수종에 거인증을 앓고 있는 장애 1급으로 지난 2008년 7월말부터 시어머니가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팝=박종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