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제네시스 EQ900, 사전예약만 무려 1만2700여대
현대차 제네시스 EQ900, 사전예약만 무려 1만2700여대
  • 성희연 기자
  • 승인 2015.12.1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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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제네시스 EQ900 신차발표회'에서 현대자동차 정몽구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
현대차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의 최고급 럭셔리 세단 ‘EQ900’의 예약대수가 지난 9일 1만2700여대에 달했다.
 
곽진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은 이날 서울 한남동 하얏트호텔에서 개최된 제네시스 EQ900 신차 발표회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또 개인고객 비중이 30%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과거 현대차의 대형 세단인 에쿠스(2600여대)와 제네시스(5200여대)의 기록을 뛰어넘는 수치다.
 
곽 부사장은 국내시장에 처음 출시되는 제네시스 EQ900이 개인고객들에게 사랑을 받게 된데 놀라워하며 판매계획은 고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에 생산하는 대로 바로바로 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Q900는 현대차의 모든 기술력을 집약한 최고급 럭셔리 세단으로 글로벌 브랜드와 경쟁이 가능한 성능, 외장, 멀티미디어, 편의에 이르는 다양한 항목의 첨단 고급 사양들을 모든 트림에 기본 탑재했다.
 
한편 자동차 업계에서는 출시 초반에는 품질 오류를 줄이기 위해 생산을 최소화하기 때문에 EQ900를 계약한 후 넘겨받으려면 최소 3~4개월 이상은 기다려야 할 것으로 전망했다.
 
(데일리팝=성희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