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하천에 폐수 무단방류 업체 '무더기 적발'
검찰, 하천에 폐수 무단방류 업체 '무더기 적발'
  • 이성진 기자
  • 승인 2015.12.16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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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천에 폐수를 무단으로 방류해 수질을 오염시킨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자료=대검찰청)

하천에 폐수를 무단으로 방류해 수질을 오염시킨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의정부지검 형사4부(최창호 부장검사)는 한강유역환경청과 석 달간 단속을 벌여 폐수를 무단 배출해 수질을 오염시킨 경기도 포천과 양주 지역 섬유 염색 공장 등 21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16일 밝혔다.

검찰은 업체 운영자 33명 가운데 2명을 구속하고 14명을 불구속 기소, 17명을 약식 기소했다.

검찰은 적발된 업체들이 불법 배출한 폐수량은 확인된 것만 하루 3600여t(톤)이라며, 상수원 지역의 수질을 심각하게 오염시켰다고 설명했다.

(데일리팝=이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