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망증과 치매의 차이..상황·사건이 필름 끊긴 것처럼 기억이 안나면?
건망증과 치매의 차이..상황·사건이 필름 끊긴 것처럼 기억이 안나면?
  • 성희연 기자
  • 승인 2015.12.23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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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망증과 치매의 차이가 공개돼 주목 받고 있다. <이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합니다> ⓒpixabay
건망증과 치매의 차이가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방송된 KBS 예능프로그램 '비타민'에서는 문영미 아나운서, 기타리스트 김도균, 가수 천명훈 등이 참여한 가운데 '치매를 예방하는 두뇌 건강법'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다.
 
이날 MC 이휘재와 정지원 아나운서는 자문위원단에게 노화에 의한 건망증과 치매를 구분하는 차이점에 대해 물었다.
 
그러자 김희진 교수는 "어떤 상황이나 사건이 드문드문이 아닌 마치 필름이 끊긴 것처럼 기억이 안 난다면 치매 가능성이 더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화 도중 적합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아 다른 단어나 대명사로 말할 경우 치매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러자 정지원은 "치매는 알면 알수록 무서운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자신의 건망증 증상이 지속된다면 검사를 통해 치매인지 확인하는 편이 좋다. 건망증은 치료가 가능하지만 치매는 치료가 힘들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하다.
 
(데일리팝=성희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