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링Tip]'뻔한 스타일은 이제 그만' 주목받는 겨울패션
[스타일링Tip]'뻔한 스타일은 이제 그만' 주목받는 겨울패션
  • 이용진 기자
  • 승인 2015.12.30 1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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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시작하는 이맘때 쯤이면 회사·동호회 등 다양한 단체의 모임이 잦은 것은 물론 해돋이축제부터 눈꽃축제까지 다양한 축제가 성황이다.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무조건 좋아할 수만은 없다. 가을은 짧고 겨울은 길다는 말처럼 한 겨울 추위를 무시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 ⓒ올젠

패딩+워커로 터프하게 연출하기

겨울 활동에는 편안하면서도 따뜻한 옷차림이 필수다. 그런 의미에서 두터운 패딩은 스타일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이다. 여기에 자칫 평범해 보일 수 있는 패딩 스타일링을 더욱 스타일리시하게 만들어주는 워커를 함께 매치해 터프하면서도 시크한 겨울 아웃도어룩을 연출할 수 있다.

겨울 분위기 고조시키는 패턴 선택

봄엔 꽃을 입는 것처럼 옷을 입을 땐 계절마다 그 계절의 분위기를 살려 옷을 필요가 있다. 같은 의미로 겨울에는 체크 패턴과 노르딕 패턴이 제격이다.

특유의 겨울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포근하고 경쾌한 무드의 패턴 스웨터는 하나만 입어도 칙칙해지기 쉬운 겨울 옷에 활기를 더해주기 때문이다.

다운 점퍼로 바람 완벽 차단

차가운 바람이 몸에 스며들지 않아야 보온성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해돋이를 보러 간다면 뛰어난 보온성과 함께 방풍 기능까지 갖춘 다운 점퍼가 좋다.

특히 엉덩이를 덮어주는 안정적인 길이의 롱 다운 점퍼는 추위를 막기에 안성맞춤인데, 이 때 중요한 것은 이너웨어는 반드시 레이어드 해서 입어야 하며 다운 점퍼는 목 부분을 감싸주고 소매 안쪽의 시보리로 찬 공기의 유입을 막아주는 아이템을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2016년 '붉은 원숭이의 해'를 맞는 만큼 붉은 계열의 아우터를 선택하는 센스와 함께 모자와 목도리로 가장 바람에 노출 되기 쉬운 얼굴을 감싸주는 것도 포인트가 될 수 있다.

기모 팬츠+퍼 부츠+워커로 하체도 따뜻하게

일반 팬츠를 입자니 너무 춥고, 보온 이너웨어를 레이어드 해 입자니 활동성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둔탁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하체는 상체에 비해 따뜻하게 입기가 쉽지 않다.

이 때는 기모 팬츠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 기모 데님 팬츠는 부드러운 착용감과 함께 오랜 시간 야외에 노출되어도 걱정 없어 해돋이 패션에는 빼 놓을 수 없는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기모 팬츠에 체온유지는 물론 스타일을 살려주는 퍼 부츠를 매치한다면 매서운 겨울 바람에도 끄덕 없는 트렌디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데일리팝=이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