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세계각국의 인사말'부터 재기발랄한 인사말 까지
'2016년 세계각국의 인사말'부터 재기발랄한 인사말 까지
  • 성희연 기자
  • 승인 2016.01.0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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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새해가 열린 1일 오전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첫 해가 떠오르고 있다. ⓒ뉴시스
2016년 병신년(丙申年)의 새해가 밝았다.
 
다소 식상했던 새해인사 대신 조금 특별한 새해 인사를 찾는 사람들이 늘면서 외국어 인사말이 눈길을 끌고 있다.
 
온라인 포털 사이트들은 2016년을 맞아 다양한 나라별 언어로 새해 인사를 소개했다. 또한 국가별 새해 인사에 한국어 발음을 표기하며, 음성으로도 들을 수 있도록 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영어로는 "해피 뉴 이어(Happy New Year!)", 일본어로는 "신넨, 아케마시테 오메데토-고자이마스(新年、明けましておめでとうございます)"라고 한다. 
 
중국어로는 "신넨 콰이러(新年快?)", 프랑스어로는 "보나네(Bonne annee)", 스페인어로는 "펠리쓰 아뇨 누에보(Feliz Ano Nuevo)", 독일어로는 "알레스 구-테 퓌-어스 노이에 야-르(Alles Gute furs neue Jahr)" 라고 한다. 
 
이 밖에 이탈리아어 Felice anno nuovo! (펠리체 안노 누오보) 등의 색다른 언어들도 소개했다.
 
또, 포털사이트에서는 '새해인사말 모음'이라는 주제로 이루어지는 게시글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2016년 새해를 맞이하여 행운과 평안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2016년 새해 이루고자 하시는 일들 모두 성취하시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등의 복(福)을 기원하는 인사말들이 있다.
 
이색적인 새해 인사말 모음에는 "새해에는 술한잔 해야죠" "새해에는 은밀하게 위대하게 뵙고 싶습니다" "새해에는 썸타라" "새해 우뚝 세우소서" "새해에는 썸타라" "새해에는 로또" 등 다소 직설적이지만 톡톡 튀는 인사등이 있다. 
 
다정하고 이색적인 인사말로 주변사람들과 함께 신년맞이 새해덕담을 주고 받기에 유용하다. 
 
(데일리팝=성희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