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4일 '신년인사회'…새해 국정운영 본격 돌입
朴대통령, 4일 '신년인사회'…새해 국정운영 본격 돌입
  • 박종례 기자
  • 승인 2016.01.03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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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朴대통령, 내일 신년인사회 ⓒ뉴시스
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4일 청와대에서 신년인사회를 갖고 새해 국정운영에 본격 돌입한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청와대에서 열리는 '신년인사회'에서 올해 국정운영과 관련한 입장과 방향 등에 대해 밝히고 정치권 등의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전망된다. 
 
무엇보다 그동안 수차례 호소해온 경제활성화 법안과 노동개혁 5개 법안, 테러방지법, 북한인권법 등 핵심 법안들이 해가 바뀌도록 계류중인 데다 임시국회 종료일이 오는 8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박 대통령은 또 '위안부 협상'에 대해 부정적 여론과 야당의 공세가 이어지고 있어 이를 설득하는 메시지를 언급할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北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 1월 1일 신년사에서 "북남대화와 관계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힌데 대해 박 대통령이 어떤 식으로 대응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국회의장과 대법원장, 헌법재판소장과 국무총리,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5부 요인과 여야 대표와 국회 상임위원장, 차관급 이상 정부 고위공직자, 경제5단체장, 서울시장 등이 참석한다.
 
(데일리팝=박종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