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대통령 "北 마땅한 대가 치르도록 모든 수단 추진할 것"
朴 대통령 "北 마땅한 대가 치르도록 모든 수단 추진할 것"
  • 이성진 기자
  • 승인 2016.01.2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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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이 마땅한 대가를 치르도록 유엔 차원의 대북 제재를 비롯해 가능한 모든 실효적 수단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뉴시스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이 마땅한 대가를 치르도록 유엔 차원의 대북 제재를 비롯해 가능한 모든 실효적 수단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21일 오전 청와대에서 제49차 중앙통합방위회의를 주재하고 "북한은 새해가 시작되자마자 4차 핵 실험을 감행해 민족의 기대를 한순간에 무너뜨리고 한반도와 국제평화를 위협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테러와 생화학 무기 등 새로운 유형의 위협들은 열 번을 잘 막아도 한 번만 놓치면 국가기능이 마비될 수 있다는 심각한 위험요인"이라고 지적했다.

박 대통령은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보체계에 빈틈은 없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안보 현장에서는 최대한 신속하게 골든타임을 지켜낼 수 있도록 효율적인 대응태세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국민들이 이렇게 위험에 노출돼 있는데 국회에서 테러방지법을 통과시키지 않고 있는 것은 국민 안전을 신경쓰지 않는 것 같아 걱정이 태산"이라고 언급했다.

(데일리팝=이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