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많은 전문가와 국민들이 한국 경제 성장을 가로막는 위협 중 하나로 바로 정치권을 지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 원내대표는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구조개혁을 힘 있게 추진해야 할 정치권이 오히려 법안을 제때 처리하지 못하고 개혁 걸림돌이 되고 있는 현실이 장애"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다가온 위기에 대비한 우리 경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민생법안을 처리하고 구조개혁에 성공해야 한다"며 "구조개혁만이 우리 경제 체질을 개선하고 재도약의 물고를 틀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원 원내대표는 "민생법안 처리를 위해 온 국민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며 "국민들의 열망에 국회가 응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데일리팝=최승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