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도도맘'으로 불리는 유명 블로거 김미나(34·여)씨가 최근 40대 남성 A씨를 폭행 및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했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도도맘' 김씨가 지난해 3월경 다른 지인들과 강남구 신사동의 한 식당에서 식사를 하다가 A씨와 다툼 끝에 몸싸움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김씨는 A씨가 자신을 2~3차례 밀치고 성적 불쾌감을 줄 수 있는 신체적 접촉을 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몸싸움이 있었던 것은 인정하지만 추행은 하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씨는 앞서 지난해 10월 강용석 변호사 사이에서 불거진 불륜설과 관련해 악성댓글을 단 혐의로 누리꾼 수십명을 서울 강남경찰서 등에 고소한 바 있다.
(데일리팝=박종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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