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양국 공군이 적의 도발을 즉각 응징할 수 있는 연합작전 수행 능력을 높이기 위해 '쌍매 훈련'을 실시 중이다.
공군은 이번 쌍매 훈련은 대대급 훈련으로, 지난 26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훈련에는 미 공군 51비행단 36대대 소속 F-16CM 전투기 4대와 한국 공군 제20전투비행단 KF-16 전투기 14대가 투입됐다.
이번 훈련을 통해서 한미 공군은 최신 항공무기체계 정보와 전술을 공유하는 연합전술토의와 근접항공지원, 공격편대군, 공대공전투 등 고강도의 실전 훈련을 실시한다.
한미 공군의 연합훈련인 쌍매 훈련은 지난 1991년 '우정훈련'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해마다 양측 기지에서 번갈아 전개하는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데일리팝=성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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