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오늘 본회의서 '원샷법' 처리…북한인권법 합의 실패
여야, 오늘 본회의서 '원샷법' 처리…북한인권법 합의 실패
  • 이성진 기자
  • 승인 2016.01.29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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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가 29일 오후 국회 본회의를 열고 합의한 쟁점법안 가운데 기업활력제고특별법(원샷법)을 처리할 전망이다. ⓒ 뉴시스

여야가 29일 오후 국회 본회의를 열고 합의한 쟁점법안 가운데 기업활력제고특별법(원샷법)을 처리할 전망이다.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원샷법을 통과시키기로 했다"고 밝혔고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도 원샷법은 법제사법위원회를 열어 통과시키고 본회의 처리가 가능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외교통일위원회에 계류된 북한인권법은 법안의 일부 문구가 조정되지 않아 사실상 이날 처리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김정훈·더민주 이목희 정책위의장은 양당이 주장하는 문구에서 '함께'를 어디에 놓을지에 대해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에 실패했다.

여야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마치고 양당 대표와 원내대표가 회동해 나머지 쟁점법안과 4·13 총선 선거구 획정안을 놓고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다.

(데일리팝=이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