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이 1일 예비후보 등록을 하면서 서울 마포갑에 20대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서울 마포갑은 새누리당의 안대희 최고위원(전 대법관)이 출사표를 던진 곳으로 노웅래 의원이 3선 도전에 나서면서 안 최고위원으로부터 어떤 식으로 방어에 나설지 빅매치가 기대되고 있다.
노 의원은 마포갑에서 두 차례(17·19대)나 당선된데다 선친인 노승환 전 국회부의장의 대를 이어 마포갑을 닦아오는 등 토박이 정치인으로 경쟁력이 상당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노 의원은 총선출마를 공식 선언함에 따라 당분간 바쁜나날을 보낼 예정이다.
(데일리팝=오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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