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北 미사일 발사 준비, 상당히 진척됐을 가능성 염두"
軍 "北 미사일 발사 준비, 상당히 진척됐을 가능성 염두"
  • 최승준 기자
  • 승인 2016.02.05 15: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평안북도 동창리 발사장 ⓒ 뉴시스

국방부는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준비가 상당히 진척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5일 "북한이 통보한 발사 예고기간이 가까워졌기 때문에 발사 준비가 상당히 진척됐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추적, 감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 장거리 미사일 발사장인 평안북도 동창리 발사장의 동향에 대해선 구체적 언급을 피했다.

또 북한이 김정은 제1비서의 미사일 발사 참관을 위한 건물을 세웠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선 "확인된 바 없다"고 전했다.

문 대변인은 동해안 쪽에서 북한이 이동식 미사일을 쏠 움직임을 보인다는 일본 언론 보도에 대해서도 "미사일 움직임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달 중 열기로 했던 한미일 합참의장간 화상회의는 연기됐다고 밝혔다.

(데일리팝=최승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