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터널 트레일러 화재 진화 완료…상행선은 '통행 재개'
상주터널 트레일러 화재 진화 완료…상행선은 '통행 재개'
  • 성희연 기자
  • 승인 2016.02.0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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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주터널 화재 ⓒ뉴시스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트레일러 운전석이 상당 부분 탔다. 트레일러에서 난 불로 인해 연기가 터널 안에 퍼져 다른 차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5일 오후 1시 22분경 경북 상주와 구미 사이에 있는 중부내륙고속도로 상주터널(창원방향) 안에서 트레일러에 불이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오후 2시경 진화됐다.

이에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방향 상주터널뿐만 아니라 반대편 방향 터널까지 양방향 모두 통제됐으나 현재 상행선(여주방향)은 통행이 재개 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창원방향 통행은 정상 소통까지 시간이 다소 걸릴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소방본부는 불이 트레일러 운전석 아래 부분에서 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을 수습하는 대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트레일러 화재로 인해 설 연휴를 앞두고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이용하려는 귀성객 불편이 예상된다.

(데일리팝=성희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