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 1위원장이 지난 13일 장거리 미사일 '광명성호' 관계자들을 위한 환영 연회를 열었다고 북한 매체들이 1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부인 리설주와 함께 연회장을 찾은 김 위원장은 축하연설을 통해 "오늘의 대성공을 도약대로 삼고 더 높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앞으로 실용위성들을 더 많이 쏴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또 김 위원장은 연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을 '진짜배기 애국자', 당에 충실한 '붉은 과학전사들'이라며 치켜세웠다.
한편 이날 연회에는 김영남, 황병서, 박봉주, 김기남, 최태복, 박영식, 리명수, 양형섭, 김원홍, 곽범기, 오수용, 김평해, 김영철, 최부일, 로두철 등 당정군 고위 간부들이 참가했다고 북한 매체들은 전했다.
(데일리팝=박종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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