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용 靑 안보실 차장 오늘 방미…한미 공조방안 협의 예정
조태용 靑 안보실 차장 오늘 방미…한미 공조방안 협의 예정
  • 최승준 기자
  • 승인 2016.02.17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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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는 조태용 국가안보실 1차장이 앤토니 블링큰 미 국무부 부장관과 북한관련 한미 고위급 전략 협의를 갖기 위해 17일부터 3박 4일동안 미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 뉴시스

청와대는 조태용 국가안보실 1차장이 앤토니 블링큰 미 국무부 부장관과 북한관련 한미 고위급 전략 협의를 갖기 위해 17일부터 3박 4일동안 미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고위급 전략 협의는 북한의 핵 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로 인해 조성된 한반도의 엄중한 안보 상황하에서 개최되는 만큼 북한에 대한 강력하고 실효적인 압박을 포함해 대북 정책에 관한 한·미간 긴밀한 공조방안에 대해 포괄적인 협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미 양국은 지난해 10월 박근혜 대통령 방미를 계기로 '2015 북한에 관한 한미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북한 관련 고위급 전략 협의를 강화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번 방미 기간 중에 조 차장은 미 행정부와 학계 주요 인사들과 만나 북핵 등 북한 문제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데일리팝=최승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