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천안 농장 구제역 양성으로 확진
충남 공주·천안 농장 구제역 양성으로 확진
  • 박종례 기자
  • 승인 2016.02.1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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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제역 방역현장 ⓒ뉴시스

충청남도 공주와 천안에서 연달아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됐던 두 농가에서 모두 구제역 양성반응이 최종 확인됐다.

지난 17일 충청남도에 따르면 공주시 탄천면 한 돼지농가에서 "돼지 두 마리의 코 부분에서 수포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 접수 즉시 가축방역관을 해당 농가로 보내 증상을 확인, 검사한 결과 돼지 한 마리에서 양성반응이 나왔으며 천안시 풍세면의 돼지농장에서도 의심신고가 접수돼 정밀 검사한 결과 18일 오전 구제역 양성반응이 최종 확인됐다.

이에 따라 충청남도는 해당 농가들의 출입을 통제하고 공주 농가의 돼지 950마리를 매몰 처분하는 한편, 천안 농가의 돼지 2010여마리에 대해서도 오늘 매몰 처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데일리팝=박종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