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2호선 서울시청역 앞 서소문로에서 일부 도로가 침하해 일대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서울 중구청과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 등에 따르면 25일 오후 1시경 시청역 9번 출구쪽에서 가로 4m, 세로 4m 크기, 깊이 12cm 규모의 지반 침하 현상이 발생해 서소문로 시청방향 3·4차로 교통이 통제 중이다. 출구 쪽 엘리베이터 1기 운행도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구청에 따르면 서부도로사업소에서 도로를 뚫어 침하 원인과 정확한 침하 규모를 알기 위해 오후부터 정밀조사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울메트로 지하철은 정상 운행 중이다.

(데일리팝=박종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