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영선 일산서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일산에 '새바람' 일으킬 것"
[인터뷰] 김영선 일산서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일산에 '새바람' 일으킬 것"
  • 오정희 기자
  • 승인 2016.02.27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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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도시 건설·GTX 통한 교통문제 해소·장년 일자리 창출 등 '경제혁신'

새누리당 전신인 한나라당 당 대표 거치며 무려 4선을 지낸 여성 중진 정치인 김영선 국회의원예비후보가 여의도 입성을 꿈꾼다.

4·13 총선에서 고양시 일산서구에 출 마를 선언한 새누리당 김영선 예비후보는  "변화를 통한 진정한 새바람을 불러일 으키겠다"고 말했다.

유리한 지리적 조건과 다양한 인프라로 무한한 가능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평균 역내 총생산 1인당 금액은 경기도 31개 시· 군 중 26위인 최하위 권에 속할 만큼 정체기인 일산에 숨을 불어 넣어주겠다는 것이다.

말 보다 실천으로 민생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던 까닭인지. 김 예비후보는 지난 18대 국회의원 시절 서민에게 희망을 주는 일산, 미래 먹거리산업 창출 을 위한 첨 단기술산업의 인프라 구축 등을 위해 말 보다 실천으로 민생문제 해결을 위한 노 력의 일환으로 ▲킨텍스 ▲경의선 ▲IBK 미소금융재단 등 40개 사업 등에 국비 등 1 조원이 넘는 예산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이같이 지역에 대한 생각이 관심만으로 끝나지 않고 결과물로 이어지는 실천력까지 겸비한 김 예비후보는 여의도를 잠시 떨 어져있던 지난 4년 동안에도 잠시도 쉬지 않았다.

지역구 당협위원장으로서 같이 김장을 담그기도 하고, 함께 마라톤을 뛰기도 하는 등 버스 등의 대중교통을 이용해 지역 구 석구석까지 발걸음하며 많은 주민들을 만난 결과 진짜 지역민들이 원하고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고, 다시 한 번 총선에 도전하는 계기가 되었다.

Q. 여성 중진 정치인으로 '김영선'하면 생각날만한 성과를 말해 달라.

지역주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는 정치 입문 때의 초심을 잊지 않으려고 노력한 결과 최우수의원으로 뽑히기도 했고, 18대 국회의원 공약이행률 수도권 1 위와 전국 2위를 기록했다.

국회 정무위원장 시절 '외화통장 만들기' 운동을 제안해 전 국민의 참여를 이끌 어냈으며, 적시에 공적자금을 지원해 글 로벌 금융위기를 극복하는데 최일선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신용문제 등으로 은행 문턱이 높아 대출이 힘들었던 서민을 위한 '미소금융',  '햇살론'의 서민금융을 활성화시켰으며, '금융소비자보호원 설치' 등 다수의 소비자 보호 관련 입법과 정책을 개발한 공로로 2011년 금융소비자연맹이 주는 금융소비자권익증진 최우수 국회의원상을 받았다.

특히 국회의원 4선, 당 대표최고위원을 거치며 '정당 공천시 여성 비율 30%, 국회 의원과 광역의원, 기초의원의 비례대표 50% 여성비례할당제'도입에 앞장섰으며, 영유아보육법 개정으로 누리과정 사업을 지원하는 등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와 권익 확대에 노력해 왔다.

18대 국회의원 시절에는 서민에게 희망을 주는 일산, 미래 먹거리산업 창출을 위한 첨단기술산업의 인프라 구축 등 말이 아닌 실천력으로 민생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했고 킨텍스, 경의선, IBK미소금융재단 등 40개 사업 등에 국비 등 1조원이 넘는 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다.

Q. 고양시 일산서구, 20대 총선에 출마 하는 이유를 듣고 싶다.

고양시는 대한민국에서 10번째로 인구 100만 명의 대도시로써 경기 북부 300만 명 중 1/3을 차지하는 경기북부권의 거점 도시다.

하지만 고양시는 유리한 지리적 조건과 다양한 인프라로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지역내 총생산 1인당 금액은 경기도 31개 시·군 중 26위인 최하위 권에 속하고 GRDP증감률도 평균 4.9%인데 반해 2.7%로 말 그대로 성장이 멈추어져 있다.

이러한 고양시에 새로운 희망, 새로운 경제를 되살릴 사람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민생대책과 더불어 균형 있는 지역발전을 위해 출마하게 됐다.

▲ 김영선 일산서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GTX 및 3호선 연장과 관련해 현장을 시찰하고 있다.

Q. 스스로가 바라보는 지역에 가장 시 급한 현안 및 당면 과제는 무엇이며 어떻게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보는가?

지난 4년 간 지역구 당협위원장으로서 정말 많은 주민들을 만났고 지역에 가장 시급한 과제가 '교통문제'라는 것을 알게 됐다.

주민들 대다수가 서울로 출·퇴근하는 데 하루 평균 2시간30분을 넘게 할애하고 있다. 이런 장시간 출퇴근 시간이 주는 피로도가 일상과 직장 생활에 영향을 주고 있으며 이는 지역의 경제, 문화 등 여러 방면에서 악영향을 끼칠 수 밖에 없다.

심각한 교통난 해소와 장거리 통근자들의 교통복지를 높일 방안이 시급하다는 판 단하에 그동안 국토교통부 등 관계자들을 만나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의 조기 착공·개통과 지하철 3호선 연장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추진 당위성에 대해 강력하게 건의하는 등의 노력을 해왔다.

하지만 이후 5년간 어떠한 진전도 없다가 2016년이 되서야 용역비 20억만이 확보 되었고 지난 해 12월 29일, GTX A노선의 착공시기를 당초 2017년에서 2019년으로 연기된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에 힘 있는 집권여당의 중진정치인으로서 또 특유의 추진력을 앞세워 GTX조기 개통시킬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Q. 당선이 된다면 일산서구를 위해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일산서구 발전을 위한 대표적인 공약과 비전에 대해 간략히 설 명해 달라.

무역 경제 수도 고양시 조성을 위해 첫째, 고양시에 개소될 한국무역협회 경기북 부지역본부와 더불어 세계한인무역협회를 통해 고양시를 무역수도로 조성, 둘째, 경기지역 FTA지원센터를 활용하여 무역 교류센터를 구축, 여성·장년들을 위한 무역대학을 설립으로 일자리를 창출시 키겠다.

이외에 고양시 무역도시 건설은 주머니 경제를 이끌 대형경제유발 프로젝트 중 하나로 꼭 추진시키는 등 시들어가는 일 산을 반드시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

Q. 마지막으로 지역주민과 독자들에게 한 말씀해 달라.

기성정치, 즉 낡고 진부하고 보수적이고 동시에 자기 이익과 기득권만을 옹호하는 정치 행태에 대한 국민들의 혐오산맥이 굉장히 높습니다.

저 또한 국회의원 4선, 집권여당의 중진 정치인으로서 이 기성 정치에 대한 불신과 불만을 어떻게 잘 해결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참 많습니다.

이때문에 기존의 정치인이 아닌 새바람· 새정치·체인지 등의 슬로건을 들고 새로운 사람이 나타나는 것으로 위안을 삼으려고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이 문제는 참신함 하나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지방자치시대에 인근 도시와의 경쟁에서 비교우위를 점하고 국비 확보 등 집권 여당과의 협업을 통해 정치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힘 있는 중진 정치인이 꼭 필요합니다.

저는 이번 선거에서 가지고 있는 경험과 지식만을 우위로 내세우지 않겠습니다.

주민들의 변화에 대한 열망을 온 맘으로 느끼고, 무능한 국회의원들로부터 똑똑하고 실천력 있는 김영선으로의 변화를 통해 진정한 새바람을 불러일으키겠습니다.

지켜봐주시고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 드립니다.

(데일리팝=오정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