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서 훈련용 경비행기 추락, 탑승자 2명 사망
김포공항서 훈련용 경비행기 추락, 탑승자 2명 사망
  • 박종례 기자
  • 승인 2016.02.2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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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락한 경비행기 꼬리 ⓒ뉴시스

김포국제공항에서 경비행기가 이륙 직후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지방항공청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6시 30분경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에서 이륙한 훈령용 경비행기 한라스카이웨어 소속 세스나 172 경비행기(편명 HL1153)가 추락해 기장 등 탑승자 2명이 사망했다.

사고 발생 후 6시 55분경 수색에 나섰던 공항공사 소방구조대가 김포 시내 방향으로 나있는 김포공항 왼쪽 활주로 끝 녹지에서 추락한 경비행기를 발견했다. 

사고를 당한 해당 경비행기는 4인용이지만 이날은 교관 이모(38)씨와 훈련생 조모(33)씨만 탑승했다.

한편, 현재 김포공항의 민항기 운항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관계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데일리팝=박종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