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레시피] '냉부해' 이원일, 혼자서도 즐기는 '알콤달콤' 자바이오네 레시피
[싱글레시피] '냉부해' 이원일, 혼자서도 즐기는 '알콤달콤' 자바이오네 레시피
  • 성희연 기자
  • 승인 2016.03.0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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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간 혼자사는 '1인 가구' 이른바 '싱글족'이 급속도로 증가하면서 이들의 식생활이 주목받고 있다.

기존의 우리 인식 속에 있던 '싱글족'의 식(食)생활의 모습은 간편한 레트로트 식품을 데워먹거나 컵라면 등을 먹는 모습이 전부였지만, 근래에 들어서는 쿡방(Cook+방송) 또는 인터넷 등을 통해 집에서 레시피를 따라 직접 음식을 만드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쿡방 등에서 보여지는 쉽고 재치 있는 조리법 등으로 인한 요리에 대한 인식에 대한 변화와 '스스로 나를 위한 요리'를 만든다는 욕구가 더해진 것으로 보인다.

식문화에 대한 사회적 변화 속에 '솔로이코노미'를 선도하는 '데일리팝'은 다양한 쿡방을 통해 집에서 간단하게 해먹을 수 있는 레시피를 전달하려 한다.<편집자주>

이원일 셰프, 입 짧은 이특도 매료시킨 '알콤달콤' 디저트

오늘 소개할 레시피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의 한식 셰프 이원일이 살살 녹는 자바이오네 디저트 '알콤달콤'을 선보였다. 그는 슈퍼주니어 이특의 냉장고 재료인 과일맛 술을 이용해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특히 냉장고 주인인 이특은 '알콤달콤'을 맛 본 후에 행복한 표정을 지으며 "내가 입이 짧아서 많이 못 먹는다. 그런데 이렇게 먹고 있다는 건 정말 맛있는 것"이라며 "감동적이다"라고 평가했다.

또한 김풍 작가는 '알콤달콤'에 대해 "야한 영상을 보고 난 다음에 보통 삭제를 하는데, 이건 무조건 소장해야하는 영상 수준이다"라며 "그만큼 오래 두고 맛보고 싶은 디저트"라고 감탄했다.

◇음료수를 사용한 특이특이한 요리 '알콤달콤' 레시피

재료: 복숭아맛 술, 딸기맛 술, 레몬맛 술, 크루아상, 딸기 초콜릿 과자, 달걀, 설탕, 레몬, 버터

1) 달걀은 노른자만 분리해 두 개의 볼에 나눠 담는다.

2) 팬에 복숭아맛 술과 딸기맛 술을 넣고 끓여 졸인다.

3) 달걀노른자가 담긴 두 개의 볼에 설탕을 넣고 거품기로 섞는다.

4) 두 개의 볼에 각각 복숭아맛 술과 레몬맛 술을 넣고 섞는다.

5) 두 개의 볼을 끓는 물 위에서 저어가며 중탕해 크림 상태로 만든다.

6) 레몬맛 술을 넣은 소스에 레몬즙을 넣는다.

7) 크루아상을 반으로 잘라 토스트기에 굽는다.

8) 버터를 두른 팬에 토스트 한 크루아상을 한 번 더 굽는다.

9) 졸인 복숭아&딸기맛 술을 볼에 담고, 구운 크루아상을 찢어 넣어 적신다.

10) 졸인 술에 적신 크루아상을 컵에 담는다.

11) 10에 복숭아맛 술로 만든 소스를 얹는다.

12) 다른 컵에 구운 크루아상을 담고, 레몬맛 술로 만든 소스를 얹는다.

13) 레몬맛 소스 위에 레몬 껍질을 갈아서 올린다.

14) 복숭아맛 소스 위에 딸기 초콜릿 과자를 갈아서 올린다.

(사진출처=JTBC '냉장고를 부탁해')

(데일리팝=성희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