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내현, 국민의당 광주지역 컷오프…현역의원 첫 공천 탈락
임내현, 국민의당 광주지역 컷오프…현역의원 첫 공천 탈락
  • 박종례 기자
  • 승인 2016.03.0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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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당 임내현 의원 ⓒ뉴시스

국민의당이 9일 임내현 의원을 광주 지역 현역 컷오프 대상자로 결정했다. 이에 임 의원은 20대 총선 공천에서 배제됐다.

국민의당 전윤철 공천관리위원장은 9일 서울 마포구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3월 1일 1000명을 대상으로 그동안 ARS 조사를 실시했고 2차로 6일 면접에 이어 7일과 8일 1000명의 전화 면접 조사 결과(컷오프 대상자에) 임내현 의원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앞서 임 의원은 지난 2013년 7월 여기자들을 포함한 식사 자리에서 '서부 총잡이' 발언으로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된 것이 6일 인터넷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 광주시당 공천 면접 때부터 도마에 오른 바 있다. 

한편 국민의당은 공천배제 대상자를 선정하기 위해 지난 6일 시행된 현장 면접을 전후로 2차례 여론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를 이날 통보했다.

(데일리팝=박종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