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추위가 한풀 꺽이고 봄이 눈앞으로 다가오면서 뷰티·패션 업계가 바쁘다. 추운 날씨만큼 얼어 붙었던 소비자들의 마음을 녹일 봄 취향 저격 신제품을 앞다투어 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에르메스(HERMES)는 봄을 맞아 봄 향기를 담은 향수 '오 드 네롤리 도레'와 '오 드 루바브 에칼라트'를 선보였다.
노란색 보틀의 '오 드 네롤리 도레'는 오렌지 꽃에서 추출한 에센스로 뿌리는 순간 오렌지 꽃의 신선함을 느낄 수 있다. '오 드 루바브 에칼라트'는 원초적인 싱그러움과 함께 상큼하고 아삭한 향으로 달콤하면서도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바닐라코 (banila co.)는 '서울의 봄'을 테마로 한국 여성의 스프링 메이크업 트렌드를 제안하는 '서울 컬러스(Seoul Colors)' 컬렉션을 출시했다.
화사하게 피어나는 서울 곳곳의 아름다운 봄 풍경에서 색상을 착안한 이번 컬렉션은 서울의 상큼한 봄 분위기를 담아 '블루밍 서울(Blooming Seoul)'과 '서울 피에스타(Seoul Fiesta)' 두 가지 라인으로 구성됐다.
질스튜어트(JILLSTUART)는 '마카롱 콜렉션'을 출시해 2016 S/S 시즌 봄 컬러로 여성 본연의 우아함을 담았다.
이번 컬렉션에는 트렌드인 페미닌 무드를 극대화해 스프링 시즌에 어울리는 소프트한 민트, 라이트 블루, 베이비핑크 컬러 등 파스텔 톤과 우아하고 페미닌한 무드로 로맨틱 스프링 룩을 선사한다.
(데일리팝=박종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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