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 '2016 공간문화개선 사업' 4월 1일까지 접수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 '2016 공간문화개선 사업' 4월 1일까지 접수
  • 정단비 기자
  • 승인 2016.03.15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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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1월 개소한 통영 '일본군 위안부 인권평화 교육장'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과 한국여성재단이 함께 하는 '2016 공간문화개선 사업'에 대한 접수가 오는 4월 1일까지 진행된다.

'공간문화개선 사업'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시설 및 단체의 여성 전용 공간을 개선하는 '공간 리모델링 및 공간 컨설팅 지원 사업'과 기존에 지원이 이루어진 시설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보수가 필요한 시설을 선정하고 지원하는 '보수 공사 지원 사업'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공간문화개선 사업'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여성 시설 및 비영리 여성 단체의 휴게실, 교육장, 상담실 등의 공간을 개보수하여 여성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 나아가 위로와 치유의 공간이자 상상력과 꿈을 펼치는 창의적 공간을 제공하여 여성들의 삶의 변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은 올해로 12년 동안 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11월에는 공간문화개선 사업을 통해 전국 처음으로 통영에 '일본군 위안부 인권평화 교육장'을 개소한 바 있다.

이 곳에서는 새롭게 마련된 일본군 위안부 인권 평화 교육장은 시각적 교육을 위한 기자재 신규설치 등 교육관으로서의 기능 강화, 위안부 관련 역사 및 활동 내역 전시 공간 확보, 청소년 및 해외방문객 대상 교육을 위한 공간 조성 등이 이루어졌다.

한편, 지원을 희망하는 여성 시설 및 비영리 여성 단체는 오는 4월 1일 오후 6시까지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http://awf.amorepacific.co.kr) 및 한국여성재단 홈페이지(http://www.womenfund.or.kr)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이메일, 온라인 신청, 방문 또는 우편 접수 세 가지 방법으로 모두 접수해야 한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시설 및 단체는 5월말에서 6월 초에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과 한국여성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 및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각 시설 또는 단체당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된다.

(데일리팝=정단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