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올해 2세대 퀀텀닷 기술이 적용된 SUHD TV 신제품 제품군을 30%이상 확대한다.
지난해 처음으로 퀀텀닷 기술을 채용한 SUHD TV를 출시한 삼성전자는 올해 2세대 퀀텀닷 기술을 선보이며 뛰어난 화질을 선보이고 있다. 퀀텀닷 기술은 머리카락 굵기의 수만분의 1에 불과한 나노 크기의 퀀텀닷 입자가 뛰어난 화질과 내구성을 자랑한다.
또 미국 할리우드 영화사에서 제작한 프리미엄 영상의 표준이 되는 최대 1000니트(nit) 밝기의 HDR(High Dynamic Range)을 표현하는 'HDR1000' 기술을 적용해 초고화질 영상을 왜곡 없이 표현한다.
이밖에도 컬러 맵핑 알고리즘을 개선해 올해 SUHD TV 신제품이 표현하는 색상의 정확도를 25% 향상시켰고 반사광을 제로에 가깝게 감소시키는 '눈부심 방지' 패널도 포함됐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올해 국내시장에 49형부터 최대 88형까지 SUHD TV총 14개 모델로 지난해보다 30% 이상 확대해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4월말까지 65형, 55형 SUHD TV KS9500, KS8500 시리즈 모델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무상 보증 기간을 5년으로 확대해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스마트TV 서비스 '스마트 허브'도 기본 메뉴는 물론 방송,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한 화면에 통합했으며 기존 CJ E&M, EBS, JTBC가 제공하는 방송 콘텐츠 외에도 웹 드라마, 인기 유튜브 영상 등 다중 채널 네트워크(MCN, Multi-Channel Network) 콘텐츠 등으로 확대했다.
(데일리팝=정단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