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전쟁, 절대강자 '태양의 후예' 32.3%..'미스터 블랙' 2위 차지
수목드라마 전쟁, 절대강자 '태양의 후예' 32.3%..'미스터 블랙' 2위 차지
  • 박종례 기자
  • 승인 2016.03.2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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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송국 3사의 수목드라마가 탄탄한 스토리를 기반한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시청자들을 브라운관 앞으로 모으고 있다.

TNMS에 따르면 지난 23일 KBS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시청률이 전회 대비 3.6%p 오른 32.3%(이하 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절대강자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MBC 수목미니시리즈 '굿바이 미스터 블랙'과 SBS 드라마스페셜 '돌아와요 아저씨'는 주인공들 연기력도 좋고 내용도 재미있으나 대진운에 아쉬움이 남는다.

송중기, 송혜교 일명 '송송커플'을 쓰러뜨리기엔 역부족이다.

다만 후발주자로 전쟁에 합류한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벌써 10회차에 접어드는 '태양의 후예'가 종영한 뒤 수혜를, 시청률 상승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3회 시청률이 4.7%로 지난 2회 대비 0.3%p 상승하면서 수목드라마 전쟁 2위 자리를 차지했다.

반면 '돌아와요 아저씨'는 전회 대비 2.0%p 하락한 3.8%로 3위에 머물렀다. '돌아와요 아저씨'의 시청자들이 '태양의 후예'와 '굿바이 미스터 블랙'으로 흩어진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팝=박종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