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7 엣지'∙'갤럭시 S7'로 50% 이상 향상된 업로드 속도 만난다
'갤럭시 S7 엣지'∙'갤럭시 S7'로 50% 이상 향상된 업로드 속도 만난다
  • 정단비 기자
  • 승인 2016.03.2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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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갤럭시 S7 엣지'와 '갤럭시 S7'을 통해 스마트폰의 다운로드와 업로드 속도를 모두 향상시킨 차세대 LTE 서비스를 상용화 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이날부터 '갤럭시 S7 엣지'는 LTE 서비스를 카테고리(Category) 12로, '갤럭시 S7'은 카테고리 11로 상향 지원한다.

LTE 서비스를 카테고리 12까지 지원한다는 것은 업로드의 경우 이론상 최대150Mbps, 다운로드는 최대 600Mbp를 지원하는 것을 의미하며, 카테고리 11은 이론상 최대75Mbps, 다운로드는 최대 600Mbps를 지원하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 지원 속도는 이동통신사에 따라 다를 수도 있지만, '갤럭시 S6'가 카테고리 9까지 지원됐던 것에 비해 기술을 발전을 보여주고 있다.

삼성전자 측은 "다운로드 속도가 S6대비 약 33%가량 향상된다"며 "이론적으로 1기가바이트(GB) 용량의 영화 1편 다운로드에 20초 정도 걸렸던 것이 15초 이내로 가능해 졌다"고 설명했다.
 
업로드 속도는 '갤럭시 S7'의 경우 S6 대비 약 50% (50Mbps -> 75Mbps), '갤럭시 S7 엣지'는 약 200% (50Mbps -> 150Mbps)까지 향상된다.

이렇게 되면 인터넷 개인 방송 운영자나 다중 채널 네트워크 (Multi Channel Network, MCN) 사업자들도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운영이 가능하게 된다.

한편, 이번 업그레이드는 '갤럭시 S7 엣지'와 '갤럭시 S7'은 추가적인 주파수 대역 확보 없이 주파수 변조를 통해 통신 속도를 향상시킨 'QAM(Quadrature Amplitude Modulation)' 기술 중 최신 버전인 256QAM(Downlink)과 64QAM(Uplink) 이 적용됐기 때문이다.

'갤럭시 S7 엣지'의 경우 서로 떨어져있는 주파수 대역을 묶어 데이터 업로드 속도를 향상시킨 '업링크 CA(Carrier Aggregation)' 기술과 하나의 주파수 대역 내에서 연속되지 않은 대역을 동시에 활용하는 'MC-PUSCH(Multi-Cluster Physical Uplink Shared Channel)' 기술도 지원한다.

(데일리팝=정단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