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업계, 소비자취향 겨냥 '이색 과일야채' 출시
식음료업계, 소비자취향 겨냥 '이색 과일야채' 출시
  • 오정희 기자
  • 승인 2016.03.31 10: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몸에 좋은 과일야채를 간편하게 즐기는 과일야채 제품 주목받고 있다.

최근 식음료업계에서는 마시는 샐러드 주스, 말려먹는 과일칩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출시하며 건강과 간편성 등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과일야채 제품들을 쏟아내고 있다.
 
이제 식음료업계에서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과일야채 제품들은 개인의 취향에 맞춰 다양한 형태로 즐기려는 소비자들의 다변화된 니즈를 반영한 데서 비롯됐다.

10가지 과일야채를 샐러드처럼
마시는 샐러드 주스 '눈길'

매일유업이 최근 '마시는 맛있는 샐러드 주스'라는 컨셉트로 새롭게 선보인 '썬업 과일야채샐러드'는 10가지 과일야채 100% 주스로, 더욱 맛있고 건강한 과일야채를 샐러드처럼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하루 한 잔(200ML 기준)으로 하루 과일야채 권장량 부족분 200g을 채울 수 있어, 평소 과일과 야채를 챙겨먹기 어려운 현대인들이 간편하게 마시기에 좋다.

녹황, 레드, 퍼플 등의 제품 각각의 색상에 따라 섭취시 기능이 다르다. ▲'녹황'에는 오렌지, 당근 등 ▲'레드'에는 토마토, 사과 등 ▲'퍼플'에는 포도, 블루베리 등 10가지 과일야채가 함유돼 있어 본연의 신선한 맛과 풍미, 풍부한 영양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말려먹는 웰빙 과일칩 간식
스틱 형태의 채소 등 주목

최근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1월 1일부터 이달 20일까지 건조과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6% 늘었다.

이마트 자체 브랜드 '피코크'에서 출시한 ▲자색고구마 그대로 ▲배 그대로 ▲감 그대로' 등 '그대로' 시리즈는 고구마, 과일 등 자연재료를 그대로 동결건조 시켜서 만든 제품으로, 재료를 깨끗하게 2중 세척한 후 껍질째 동결건조해 껍질이 가진 영양까지 담고 있다. 과자처럼 맛있게 간식으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돌코리아의 '채소스틱'은 채소를 스틱 형태로 개별 포장한 제품으로 세척 및 손질되어 언제 어디서나 이동하면서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채소의 신선한 풍미와 아삭함, 야채 본연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또한 개인의 기호와 입맛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반반한스틱(셀러리&당근) ▲셀러리스틱▲자색당근스틱 ▲파프리카스틱 총 4종으로 다양하게 출시됐다.

(데일리팝=오정희 기자)